서울시 양천구 관내 사찰과 단체들이 봉축행사를 개최한다.

양천불교연합회(회장 탄웅)는 4월 23일 양천문화회관과 양천구 일원에서 연합 봉축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봉축행사는 낮 12시 양천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나눔과 화합 한마당’을 시작으로 오후 5시 봉축 법요식 식전 문화행사, 오후 6시 30분 봉축 법요식, 오후 7시 30분 지역사회 제등행진으로 이어진다.

‘나눔과 화합 한마당’에서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의료팀의 무료 건강검진과 소외계층 돕기 기금 마련 바자회가 열리며, ‘식전 문화행사’에서는 BBS불교방송의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봉축 법요식’은 양천불교연합회 회장 탄웅 스님의 봉행사, 고문 혜총 스님의 봉축 법어, 각계 기관장 및 지역사회 대표 인사들의 봉축사, 신도대표의 발원문 낭독 순으로 봉행된다. 이번 법요식에서는 양천구청에 소외계층을 위한 기금을 전달해 이웃과 함께하는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법요식이 끝난 뒤에는 양천구 중심축을 가로지르는 제등행진이 이어진다. 제등행렬은 양천구 파리공원에서 회향한다.

양천불교연합회 회장 탄웅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은 불자에게 가장 큰 명절”이라면서 “사부대중 모두가 화합하여 환희심을 느끼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회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축행사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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