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신임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조계종 홍보국>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4월 12일 오전 9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제19교구 본사 화엄사 주지에 덕문 스님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자승 스님은 이 자리에서 덕문 스님에게 “그간 경험을 살려 문중 화합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달라”며, “승려복지에 가장 모범적인 본사가 될 수 있도록 종단과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덕문 스님은 종열 스님을 은사로 1985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용화사와 도솔암, 동화사 주지, 총무원 호법부장, 제13~15대 중앙종회 의원, 불교중앙박물관 관장 등을 역임했다.

덕문 스님은 3월 22일 화엄사 경내 화엄원에서 열린 ‘제19교 본사 화엄사 주지 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에서 참석 선거인단 161명 중 100표를 얻어 주지 후보에 당선됐다.

한편 덕문 스님은 임명장 수여 후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에 ‘자비나눔 및 성역화 기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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