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은 ‘내 가족 전법하기 - 가족 포교 활성화 방안과 포교 과제’를 주제로 4월 19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71차 포교 종책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백도수 능인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가 ‘현시대 가족포교 필요성과 대책’을, 현담 스님(성림사 주지)이 ‘가족법회 모범 사례를 통해 본 활성화 방안’을 각각 주제 발표한다. 백 교수는 가족 포교가 왜 중요한지, 가족포교는 어떻게 시행해야 하는지, 가족법회와 가족포교의 다양한 유형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지오 스님(봉불사 주지)과 최미선 동련 국장이 토론한다.

현담 스님은 가족법회 사례를 분석해 보고, 가족법회 활성화에 따른 앞으로의 과제를 살펴볼 계획이다. 토론에는 본각 스님(금륜사 주지)과 이기재 법안정사 부부불자회 회장이 참여한다.

포교원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는 탈종교화시대와 불자 고령화에 직면한 한국불교의 미래를 좌우할 가족포교 방향을 수렴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가족법회의 모범사례를 분석하고 현 시대에 적합한 가족 포교 및 가족법회 대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의. 02)2011-1911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