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일 3국 대표단이 제20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대회를 9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봉은사에서 개최할 것을 합의했다. <사진=한국불교종단협의회>

‘제20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이하 20차 대회)가 ‘한·중·일 3국 불교우호교류의 지속가능한 교류 발전’을 주제로 9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봉은사에서 열린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등 한·중·일 3국 불교 대표단은 3월 23일 제주 중문 롯데호텔에서 ‘제20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 예비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20차 대회에서는 3국교류위원회 회의, 세계평화기원법회, 학술강연회, 문화공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중·일 3국 불교계의 발자취를 보여주는 영상과 사진전을 열고, 발우공양과 전국불교연합합창단이 참여하는 ‘보현행원 공연’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예비회의에는 한국측에서 단장 월도 스님(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총장, 천태종 총무부장)과 상임이사 스님들이, 중국측에서 단장 명생 스님(중국불교협회 수석부회장) 등 대표단 10명이, 일본측에서 타케카쿠쵸 스님(일·중·한국제불교교류협의회 이사장) 등 대표단 9명이 참석했다. 3국 대표단은 예비회의 후 제주 명소를 관광하고 약천사를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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