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성 스님.

대각사상연구원(원장 보광)과 명법사(회주 화정)는 ‘백용성 사상의 재인식’을 주제로 4월 7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백용성 대종사 총서> 발간을 기념해 총서 발간 경위와 성격을 살펴보고, 용성 스님 사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도문 스님(조계종 원로의원)의 기조발제에 이어 이재수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가 ‘백용성 대종사 총서 발간 경위 및 성격’을, 이영석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가 ‘백용성의 화엄과 선’을, 김호귀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가 ‘백용성의 공(空)사상’을, 김광식 동국대 특임교수가 ‘백용성, 만일참선결사회’를, 조승미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백용성과 여성 수행’을 각각 주제 발표한다. 또 한상길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신규탁 연세대 교수, 마성 스님(팔리문헌연구소 소장), 신해 스님(동국대), 김성순 서울대 종교문제연구소 연구원이 각 주제별 토론에 참여한다.

대각사상연구원 관계자는 “근대불교 시대에 불교의 쇠퇴를 극복하고 정체성을 찾고자 고뇌하였던 용성 대종사의 역사적 발자취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며, “이를 토대로 불교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는 토론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2)581-3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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