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상태 목사가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이하 종자연) 차기 대표로 추대됐다.

종자연은 25일 오후 4시 2017년도 정기총회를 서울 중구 장충동 우리함께빌딩 2층 만해 NGO교육센터에서 갖고 류상태 목사(전 대광고 교목실장)를 차기 대표로 추대했다.

류 목사는 지난 2004년 당시 예배선택권을 주장했던 강의석 학생이 재학중이던 대광고등학교 교목실장이었다. 류 목사는 자신의 신앙과 양심에 따라 강의석 학생을 보호하려다 끝내 교목을 사임하고 학교를 떠나야 했다. 교단에 목사직도 반납한 류 목사는 학교를 떠나서도 자신의 신앙과 양심을 지키기 위해 활동을 전개해 왔다. ‘학교종교자유를 위한 시민연합’ 실행위원, ‘새길기독교사회문화원’ 사무국장, ‘종자연’ 학교종교자유위원회 위원장, 인터넷 대안교회 예수동아리교회 창립 및 담임목사 등을 역임했다.

류 목사는 중앙대 철학과, 장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목사 안수를 받았다. 숭의여자중학교, 대광중고등학교에서 교목으로 재직했다. 작가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한국교회는 예수를 배반했다》, 《세계종교의 문을 열다》, 《당신들의 예수》, 《손에 잡히는 사회교과서(종교)》, 《소설 콘스탄티누스》, 《신의 눈물》 등의 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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