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행연수 참가자들이 수덕사 대웅전을 배경으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대학교>

동국대학교(총장 보광 스님)는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예산 수덕사에서 ‘2016년 신임 교직원 신행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2015년 2학기와 2016년 1학기에 입사한 신임 교원과 직원, 정각원 행정팀 직원 등 25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27일 입재식을 갖고 사찰예절 배우기와 덕숭산 산행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튿날에는 ‘동국대 건학이념과 조계종단’을 주제로 정각원장 혜원 스님의 강의를 들은 뒤 서산 마애삼존불, 서산 보원사지 등 불교유적을 답사했다. 이후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의 소참법문이 이어졌다. 마지막 날에는 청소 울력과 108배 및 참선수행, 간월암 참배 등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신행연수에 참가한 교직원들은 “불교 종립대학의 구성원으로서 불교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히고, “동국대학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일심동행의 마음으로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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