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가 신년사를 발표했다.

회성 정사는 “지난해 온 국민을 슬프게 했던 사상초유의 국정혼란상황은 시대적 당체법문으로 받아들여야 하겠다”며 “이 환란 또한 자주성 강한 국민의 힘으로 하루 빨리 질서 있는 안정을 되찾으면서 바른 자리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성 정사는 “국내 정치와 경제상황이 안정되고 질서회복을 위해 밝은 지혜를 발휘하고 단결된 힘을 모으자”고 당부하면서 “정유년 새해 새롭게 시작하면서 저마다의 인연공덕을 지어 부처님의 자비광명과 진각성존 회당대종사의 무진서원으로 복덕과 지혜 충만하기를 서원한다”고 축원했다.

아래는 신년사 전문.

정유년 신년사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새날은 언제나 좋은 날입니다.
누구나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추억할 수 있고
다가올 날을 기약하며 희망을 가질 수 있으며
수행정진으로 깨달음도 능히 성취할 수 있는
새로운 순간 순간을 맞이하기 때문입니다.

새해를 맞아
우리 모두 희망을 이야기하고 서원을 세워갑시다.

새해에는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하면서
바른 신행으로 지혜로운 생활을 누리고
기쁜 마음으로 늘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온 국민을 슬프게 했던
사상초유의 국정혼란상황은
시대적 당체법문으로 받아들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국가적 위난이 있을 때마다
진호국가불사로 극복하면서
새로운 동력으로 삼았던 저력이 있습니다.

이 환란 또한 자주성 강한 국민의 힘으로
하루 빨리 질서 있는 안정을 되찾으면서
바른 자리를 회복할 것입니다.

국가와 민족의 미래, 나아가
한국불교의 새 시대를 위해서
자주정신을 굳건히 하며 정도를 실천합시다.
국내 정치와 경제상황이 안정되고
질서회복을 위해
밝은 지혜를 발휘하고 단결된 힘을 모읍시다.

정유년 새해 새롭게 시작하면서
저마다의 인연공덕을 지어
부처님의 자비광명과
진각성존 회당대종사의 무진서원으로
복덕과 지혜 충만하기를 서원합니다.

정유년 새해
대한불교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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