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 스님)는 지난 12월 7일 관내 만발식당에서 자원봉사자·후원자 대회 ‘좋은인연’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년간 서울노인복지센터와 인연을 맺은 자원봉사자·후원자 700여 명과 함께 한 해 활동을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한 해 동안 봉사와 후원에 힘쓴 공로자 207명에게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총무원장상, 대표이사상, 상임이사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종로구청장상, 조계사 주지상, 탑골인상, 좋은인연상, 노인복지공헌상을 시상했다.

▲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 스님이 2016년 봉사·후원 유공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상식 후에는 행불선원장 월호 스님이 ‘공감’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월호 스님은 “‘나’를 객관화함으로써 오히려 ‘나’를 주인공으로 세우며 사는 삶을 살아야 한다”며 “마음을 가꾸고 다스려 평상심을 유지해야만 진정한 삶이 존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 스님은 “2001년 개관 이래로 어르신들에게 1,000만 그릇의 식사를 대접해왔는데, 이는 하루 평균 110명의 자원봉사자와 개인후원자 및 후원기업과의 소중한 인연 덕분”이라며 “우리 센터를 위해 애써주시는 자원봉사자, 후원자님들께 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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