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종특별교구장 정우 스님이 신병교육대대 훈련병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군종특별교구>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11월 15일 강원도 양구 소재 육군 2사단 신병교육대대를 방문해 ‘훈련장병 자장면 위문행사’를 가졌다.

교구장 정우 스님 등 군종특별교구 관계자들은 신병교육대대 병사식당에서 훈련 장병과 31연대 이등병 등 1,000명에게 자장면과 과일을 제공하고 격려했다.

정우 스님은 장병들에게 “힘든 군 생활을 부처님께 의지해 보람되게 잘 보내기 바란다.”며, “남은 훈련도 열심히 받아 건강히 군 생활하고, 집으로 무사히 귀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종특별교구 관계자들은 위문 행사 후 17연대 법당 쌍호정사를 방문해 부대와 건설업체 등 관계자들과 재건축에 대해 논의했다.

쌍호정사는 1990년 11월 백담사와 약천사의 도움과 지역주민들의 동참으로 부대 영외에 건립돼 군 장병 법회와 지역 주민들의 귀의처 역할을 해온 전법도량이었다. 그러나 지난 5월 건물 붕괴 위험이 크다는 진단 결과 출입을 통제하고 부대 강당에서 법회를 봉행해 오던 중 지난 7월 1일 집중호우로 붕괴됐다.

군종특별교구 관계자는 “연내 기초공사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쌍호정사를 재건축할 계획”이라며, “불사가 원만 회향될 수 있도록 불자들의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불사 후원 : 기업은행 060-700-0108 (예금주:군종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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