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님들을 위한 힐링스테이’가 다음달 1일 백담사에서 열린다. <사진=백담사템플스테이연수원>

인제 백담사 템플스테이연수원(원장 백거 스님)과 마음치유학교(교장 혜민 스님)는 12월 1일부터 나흘간 백담사 템플스테이연수원에서 ‘스님을 위한 힐링스테이’를 진행한다.

힐링스테이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애착 유형 알아보기 △무의식 만나기 △만다라 - 성전 찾기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을 이해하고 찾는 시간을 갖는다.

윤성옥 행복치유학교 교감과 백거 스님이 진행할 ‘애착 유형 알아보기’는 자라온 환경이 타인과 관계 맺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 알아보는 프로그램이고, 이다감 상담심리사가 진행할 ‘무의식 만나기’는 그림카드로 무의식을 의식으로 끌어올려 관계 속에서 겪는 갈등, 수행자로서 겪는 어려움, 현실적 이슈 등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또 신승녀 수원푸른교실&미술치료연구소 소장이 진행할 ‘만다라 - 성전 찾기’는 자신만을 위한 안전한 성소에서 자신을 위한 기도를 행함으로써 내면과 연결하는 영적 치유 프로그램이다.

‘스님을 위한 힐링스테이’는 조계종 스님들만 참가할 수 있으며, 백담사 템플스테이 홈페이지(http://baekdamsa.templestay.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

연수원 관계자는 “‘스님들을 위한 힐링스테이’는 스님으로 경험하는 기대, 자신에 대한 잣대와 역할을 잠시 내려놓고 자아의 빛과 그림자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는 시간”이라며, “자신을 풍요롭게 하고 나아가 중생을 행복으로 이끄는 시간으로 스님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33)462-5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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