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고도(古都) 세계유산 팸투어’에 참가한 주한 외국인 유학생들.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10월 28일부터 이틀간 주한 외국인 유학생 25명을 초청, ‘경주 고도(古都) 세계유산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에게 천년 고도 경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유학생들은 세계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 첨성대, 동궁과 월지, 분황사, 대릉원 등을 답사하고, 소원을 적은 백등 만들기, 경주 교촌마을 한복체험 등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경주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지인에게 한국에 오면 꼭 둘러봐야 할 명소로 경주를 추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경주, 공주, 부여, 익산 등 고도 세계유산을 대상으로 올해 4차례에 걸쳐 블로거(4월), 여행업계(7월), 초ㆍ중ㆍ고 교원(9월), 주한 외국인 유학생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 문화재청은 내년에도 여러 계층을 초청하여 고도 팸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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