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익산 미륵사지의 유구를 보존·복원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익산 미륵사지 유구 보존과 복원정비 방안’을 주제로 11월 4일 전북 익산시 모현도서관에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3부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미륵사지 복원정비 연구 현황과 계획을 살펴본다. △익산 미륵사지 복원정비연구 현황과 과제(김현용·국립문화재연구소) △국내·외 건축유적 보존·정비 및 활용사례(김우웅·명지대)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유구 손상도 평가에 따른 보존정비 방안과 배수체계 개선 방안을 다룰 2부에서는 △미륵사지 복원정비 계획(한주성·국립문화재연구소) △미륵사지 건축유구 보존정비 방안(서지은, 정지원· 국립문화재연구소)가 발료된다.

국내·외 건축유적 보존정비 사례 등을 다룰 3부에서는 △미륵사지 석재 유구의 손상도 평가와 보존방안(이찬희·공주대학교 △미륵사지 배수체계 개선 방안(하성호·서정엔지니어링)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 뒤에는 김봉건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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