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전통산사’ 책자.

세계유산 등록이 추진되고 있는 전통산사 7곳을 소개하는 엽서와 사진집이 발간됐다.

한국의전통산사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위원장 자승 스님, 이하 추진위)는 최근 ‘한국의 전통산사’ 7곳을 소개하는 엽서 및 사진집을 발간했다.

▲ ‘한국의 전통산사’ 엽서 중 안동 봉정사.
한국의 전통산사 7곳은 영주 부석사, 양산 통도사, 안동 봉정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보은 법주사 등이다.

엽서는 각 사찰 사진 1컷씩 총 7컷을 선정해 세트로 제작했다. 사진집은 △산사의 사계 △산사의 성보 △산사의 수행과 삶 등 ‘한국의 전통산사’의 자연, 유형유산, 무형유산을 소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약 100컷의 사진이 수록됐다.

추진위 관계자는 “엽서 및 사진집엔 ‘한국의 전통산사’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와 세계유산적 가치가 잘 드러나는 사진들을 담았다”며, “등재신청서를 보완하는 부록 자료와 ‘한국의 전통산사’를 홍보할 수 있는 기념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밝혔다. 또 “엽서 및 사진집 발간은 ‘한국의 전통산사’의 세계유산 등재에 일조하고, 산사의 아름다움과 세계유산적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의 전통산사’는 지난 7월 27일 열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2017년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에 조건부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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