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학회 회장 신규탁 연세대 교수는 “불교계 각 20여 개의 단체와 ‘협력기관’ 인연을 맺어 재정지원을 받아 학회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부처님께 올린 귀한 보시를 다시 세상에 회향하고자 이번 ‘선불교 무료 시민강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강사들은 모두 해당 저서, 또는 번역서를 출판한 당사자들이다.
강좌 일정은 다음과 같다.(날자/주제/강사/사회자 순)
△1회(5일)=명상 ‘너무 멀리서 찾지 말자’/정운 스님(동국대 불교학부)/형운 스님(동국대 교수)
△2회(12일)=조당집의 세계/정영식 박사(고려대장경연구소)/박재현 교수(부산 동명대)
△3회(19일)=경허 선사의 선과 시/이상하 교수(국립고전국역원)/김방룡 교수(충남대)
△4회(26일)=대혜 선사의 선과 사대부와의 편지/전재강 교수(안동대)/변희욱 박사(서울대 철학연구소 연구원)
△5회(12월 3일)=한국선학회 국제학술회의 ‘《종경록》의 세계 : 무심, 돈오, 무념/朴仁錫(한국), 孫勁松(중국), 柳幹康(일본)
문의=회장 신규탁 교수 010-7696-2906. ‘선불교 무료 시민강좌’는 선착순 4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참가 희망자는 신규탁 회장 핸드폰에 문자 메시지로 이름을 찍어 보내면 된다.
김종만 기자
purnakim@buddhism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