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봉행된 ‘부산 삼광사 창립 46주년 기념법회’ 모습. <사진=부산 삼광사>

부산 삼광사(주지 무원 스님)는 신도회(회장 이헌승) 창립 47주년을 맞아 11월 1일 오전 10시 경내 지관전에서 ‘기념 대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기념법회에는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 총무원장 춘광 스님, 종의회 의장 문덕 스님, 감사원장 용암 스님 등 종단 대중스님과 부산지역 원로대덕 스님, 신도, 국회의원, 기관장, 등 1만여 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상월 원각 대조사 법어 봉독 △연혁 보고 △봉행사 △법어 △치사 △축사 △삼광사 화엄합창단 축가 △발원문 △관음정진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된다.

삼광사 신도회는 1969년 천태종 중창조 상월 원각 대조사를 증명법사로 창립됐다. 현재 신도회장을 중심으로 지부, 지회, 화주, 신행단체, 산하단체 등 50여 단체에 간부 13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은 “삼광사 신도들이 해가 거듭될수록 대승보살도 수행을 실천하는 원력이 강해지고 있다”며, “좋은 일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부처님의 진리 속에서 삼광사 신도회가 정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삼광사 신도들은 천태종의 3대 지표인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를 실천하며, 주경야선(晝耕夜禪)의 관음정진을 기본으로 수행을 하고 있다. 독거노인·장애인·저소득어린이 돕기, 다문화 가족 정서 지원, 북한이탈 주민 창업 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활동 등을 통해 대승보살도 수행을 실천하고 있으며, 불두화축제, 글로벌음식문화축제, 힐링콘서트, 금강불교대학, 한글학교 등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이 시대 불교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한편, ‘신도회 창립 47주년 기념 대법회’에 앞서 삼광사는 10월 26일 오전 10시 경내 대웅보전에서 ‘개산 및 대웅보전 낙성 3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삼광사 대웅보전은 정면 7칸, 측면 4칸의 팔작지붕 전각으로 1986년 10월 26일 낙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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