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은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내 개헌 발표에 대한 논평문’에서 “그동안 정치권 일각에서 개헌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해왔고, 다수의 국민들도 개헌의 필요성을 느낀다는 설문조사 결과 등이 발표되어 왔던 점을 감안하면, 박대통령의 제안은 적절하고 중요한 결단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천태종은 이어 “지난 30여 년 국가운영의 기틀이 되어 온 현재 헌법의 일부를 고쳐 급변하는 시대상을 견인해 가야 한다는 절박함은 개헌이라는 국민적 공감대를 통해서만 가능할 것이다”면서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개헌 관련 핵심 사안은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모두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한 시대적 요구란 점은 간과될 수 없다”고 했다.
천태종은 끝으로 “개헌은 국가의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 기민한 영향을 주는 사안인 만큼 정치권은 민의를 면밀히 파악하고 분석하며 국가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수 있는 대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면서 “대승적인 결과가 도출돼 새시대를 열어가는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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