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 수상작 유봉종 ‘극락왕생 기원’.

조계종이 전통문화사진 콘텐츠를 확보하고 국내·외 홍보에 활용하기 위해 시행한 ‘제3회 대한민국 전통문화사진 공모전’ 수상작 62점이 선정됐다.

조계종 총무원은 유봉종 씨의 작품 ‘극락왕생 기원’을 ‘제3회 대한민국 전통문화사진 공모전’ 대상작으로 선정·발표했다. 최우수상은 김성필 씨의 ‘첨성대의 밤’이, 우수상은 최금란 씨의 ‘부처님오신날 동자 스님의 나들이’와 이명수 씨의 ‘상사화의 전설’, 고수경 씨의 ‘초가지붕 작업’, 강태수 씨의 ‘대보름 지신밟기’가 각각 차지했다.

심사위원 이태한 여주대 교수는 “대상 수상작 ‘극락왕생 기원’은 장작불에 초점을 맞춰 다비식이 진행되는 장면과 합장한 스님의 모습을 안정적인 구도로 촬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634명이 1668점을 응모했다. 총무원은 국내 전통문화 관련 사진전문가 4인의 개별 및 집단 심사를 거쳐 9월 28일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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