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전통판화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조정훈 작 ‘법화경 변상도’<사진=명주사 고판화박물관>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제4회 원주 전통판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원주 전통판화 공모전’은 우리나라 유일의 전국 규모 전통판화 공모전이다.

공모 분야는 전통판화, 창작판화, 생활판화 등 세 분야이며, 작가와 비작가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문화재청장상, 강원도지사상, 원주시장상, 박물관장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접수 기간은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이며, 수상작은 12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선정된 작품은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고판화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전시한다.

고판화박물관은 세계 최고를 자랑하던 우리나라 전통 판각술을 복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공모전을 실시해 오고 있다.

한선학 관장은 “공모전이 세계 최고 인쇄문화를 이룩했던 선조들의 영광을 재현하고 문화융성의 시대를 이끌어가는 미래 문화시민을 양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전통판화 공모전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033)761-7885, www.gopa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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