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천구에 소재한 사찰들로 구성된 양천불교연합회가 출범한다.

양천불교연합회에는 국제선센터, 금강사, 반야사, 법안정사, 보은사, 비로선원, 향림사 등 7개 사찰과 목동청소년수련관 등 1개 기관이 참석한다. 고문에는 법안정사 주지인 혜총 스님이 추대됐고, 초대회장에는 국제선센터 주지 탄웅 스님이 취임한다.

양천불교연합회는 △지역사회 사찰 및 불자들의 화합과 상호교류 △불법 홍포와 전법활동의 공동 노력 △자비사상을 근간으로 지역사회 복리증진에 기여 △기타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사업 등을 논의하고 공동 진행하게 된다.

▲ 양천불교연합회 출범을 위한 회의 모습.

출범식은 16일 오후 2시 양천구청 별관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양천구 내 스님과 불자 500여 명과 김수영 양천구청장, 전희수 양천구의회 의장, 김용태 의원, 황 희 의원, 박영선 의원, 이형세 양천경찰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출범식 및 회장 취임식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치사, 지역사회 대표의 축사 등이 진행된다. 2부 축하공연에는 국제선센터 합창단, 향림사 합창단, 목동청소년수련관 오케스트라, 중요 무형문화재 이수자 김정란 씨, 반야사 국악신동 최예림 양 등이 나선다.

양천불교연합회장 탄웅 스님은 “지역사회의 스님들과 불자들이 하나 되어 화합하고 소통하며 교류하는 가운데 지역사회에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널리 펼쳐 복리증진에 기여하겠다”며 “지역사회 복리증진에 함께하는 불교가 되기 위하여 초대회장으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쉼 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 양천불교연합회 사무국 (02) 265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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