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텐진 완걀 린포체

리그민차 인터내셔널(Ligmincha International)은 10월 1일부터 이틀간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예술공연장에서 ‘꿈요가(Dream Yoga)’ 강연을 개최한다.

강사는 《잠과 꿈을 통한 수행》이란 제목의 책을 낸 텐진 완걀 린포체(Tenzin Wangyal Rinpoche)다. 이 행사는 △ ‘황금 태양의 빛’, 뵌 전통에 관한 영화상영 △린포체와 질의 응답 △꿈 요가 입문과 본론 △꿈 요가 수련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를 준비한 홍기령 박사(하버드대학 여성정신분석학)는 “잠자는 동안 꿈을 통해 수행할 수 있다면 우리 삶은 획기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며, “텐진 완걀 린포체의 꿈 요가 수행은 꿈을 수행의 도구로 변화시키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텐진 완걀 린포체는 티베트 전통 뵌교의 라마이며, 뵌교 연구와 수행을 위해 설립된 리그민차 인스티튜트(www.ligmincha.org)의 창립자이자 의장이다. 중국의 핍박을 피해 인도 암리트사르로 피난해온 불교 라마 아버지와 티베트 토착 신앙인 뵌교 수행자 어머니 사이서 태어났다. 10세에 키웅틀 린포체의 환생으로 인정받고, 1986년 11년간의 뵌 변증법학교 과정을 마치고 박사학위에 준하는 게셰학위를 받았다. 졸업과 동시에 인도 다람살라 티베트 망명정부 문헌·아카이브 자치부 수석으로 임명됐다. 1991년부터 미국에 머무르며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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