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관 체험을 하고 있는 동참자들. <사진=삼광사>

부산 삼광사(주지 무원 스님) 산하 단체인 사단법인 힐링광장은 9월 26일, 27일 이틀간 경내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자신을 찾아 떠나는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100여 명의 대중이 참여한 이번 템플스테이에서 참가자들은 죽음 체험 및 발우공양, 108번뇌 수행, 사후체험(관 체험), 장례식 체험, 유서 쓰기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자신을 돌아보는 삶’을 주제로 죽음을 맞이할 때 다섯 가지 변화하는 마음(부정-분노-타협-우울-수용)과 죽음 앞에서 아름답게 마무리 할 수 있는 준비로 버킷리스트와 유서를 작성하며 낭독하기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템플스테이 관 체험에 참여한 한 불자는 “관속에 들어가니 아주 고요하고 편안했다. 죽음이라는 것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무섭고 두려운 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