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천년의 속삭임 – 바람이 소리를 만나면’을 주제로 시작된 이래 ‘산사음악회의 전형’, ‘원조 산사음악회’로 손꼽히는 봉화 청량사 산사음악회가 ‘청산에 별 하나 띄워 놓고’를 주제로 10월 1일 오후 7시 청량사 경내에서 열린다.

이날 음악회에는 짙은 감성보컬의 소유자 박상민, 가슴 시원한 가창력의 ‘소찬휘’, 한국 밴드뮤직의 거장 ‘사랑과 평화’ 등 가수·밴드와 비구니 소프라노 정율 스님, 청량사 둥근소리합창단, 청량사 어린이밴드 등이 무대에 오른다.

청량사 주지 지현 스님은 “모든 이들의 가슴 속에 숨겨둔 별빛을 꺼내어 청량사 밤하늘을 수놓으려 한다”며, “하늘과 맞닿은 절 청량사에서 함께하는 산사음악회는 삶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여러분의 마음이 빛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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