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가 놀이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여름불교학교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조계사는 힐링공동체놀이 연구가 이수진 씨를 초청, 8월 13일부터 이틀간 경내 백주년기념관 어린이법당에서 ‘하하호호 신나는 조계사 여름불교학교’를 개최한다. 

첫날 프로그램은 ‘전래동요와 전래놀이’로 꾸며진다. 12시 30분 입제식을 시작으로 △‘참새야 참새야’, ‘명주꾸리 실꾸리’, ‘이거리 저거리 각거리’ 등 전래동요와 놀이 △‘보자기 제기’, ‘비석치기’, ‘주렁구놀이’, ‘알까기’ 등 소모임 전래놀이 △‘사람 윷놀이’, ‘강강술래’ 등 대모임 전래놀이가 이어진다.

둘째 날엔 △마음을 잇는 놀이 △커플 율동으로 어울리기 △힐링놀이 댄스로 하나 되기 △힐링이 되는 노래 △인연 맺기와 풀기 △따로 또 같이 어우러지기 등 공동체 놀이가 진행된다.

여름불교학교를 지도할 이수진 씨는 “‘힐링공동체놀이’는 함께하는 사람들과 놀이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일”이라며, “평소에 해보지 못한 다양한 놀이를 통해 몸과 마음을 나누면서 어색해진 관계를 회복하고 친숙해지며 서로에 대한 정이 더 깊어지고 함께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문의. 02)768-8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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