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어린이 뮤지컬 ‘그거 알아요? 음식은 생명!’이 2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열린다.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원장 선재 스님)은 어린이들의 편식과 과식을 예방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정립하기 위해 교육 뮤지컬을 기획했다.

프로젝트 극단 ‘나무의 꿈’이 연기하는 뮤지컬은 ‘서유기’를 바탕으로 편식쟁이 손오공, 욕심쟁이 저팔계, 인스턴트쟁이 사오정이 삼장법사와 여행하는 동안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노래와 율동으로 전달한다.

▲ 어린이 뮤지컬 '그거 알아요? 음식은 생명!' 공연 모습.

2014년 수원 봉녕사 ‘세계사찰음식의 대향연’에서 초연한 이래 서울시 초등학교 25곳과 서대문구 등 지자체 등에서 30여 회 공연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후원한다.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은 “이번 공연은 인성이 형성되는 시기의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지니도록 돕는 것뿐만 아니라 나아가 자연과 사람간의 조화, 환경 친화적인 삶을 지향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