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장경연구소는 이번 학술조사보고회에서 ‘《신편제종교장총록(新編諸宗敎藏總錄)》 총람의 기초-전존 현황과 통계’를 주제로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이어 1부 학술발표회는 서대원 교수(충북대)의 사회로 최종남 교수(중앙승가대)가 ‘신편제종교장총록 소재 장소(章疏)의 불교학적 가치와 의의’를, 김성수 교수(청주대)가 ‘신편제종교장총록의 찬술배경과 서지기술 및 내용구성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2부에서는 최종남 교수의 사회로 남권희 교수(경북대)가 ‘2015년 한·중·일 소재 교장의 서지 조사’를, 서대원 교수가 ‘교장의 서명에 대한 시고(試考)-지자(智者)대사 저술을 중심으로’를, 박용진 교수(능인대학원대)가 ‘신편제종교장총록의 대교(對校)와 교감(校勘)연구’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번 학술조사보고회가 열리는 고반재는 “사유하는 이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학습하면서 지혜를 생각하고 창출하여 전 천년을 잇고 후 천년을 담을 천년지장(千年之藏)의 책박물관”으로 상반기 중 개관을 앞두고 있다. 책박물관 소재지 경남 안의는 연암 박지원(朴趾源 1737~1805)이 현감으로 부임해 올바른 치정으로 고을을 윤택하게 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문의=02-926-8144(고려대장경연구소)
김종만 기자
purnakim@buddhism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