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관음종 창종50주년 기획 논총 《일대사인연 반세기와 미래》가 발간됐다. 지난 해 창종 50주년을 맞은 관음종의 창종 배경과 역사를 총망라한 논문집이다. 관음종 현대불교문화학술원 신규탁 원장(연세대 교수)을 비롯해 오경후, 윤기엽, 윤용복, 고영섭 교수 등 16명의 교계 저명학자가 필진으로 참여했다.

책은 △창종의 배경 △종단의 이념 △보살운동의 전개 △미래를 위한 제언 등 네 가지 큰 갈래를 중심으로 구한말 대한제국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한국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관음종의 변천 과정을 다루고 있다.

관음종 개산조인 태허 홍선 스님 일대기를 담은 《태허 홍선 형전 인생탈춤》도 함께 발간됐다.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은 책을 펴내며 “관음종은 하루아침에 땅에서 솟은 종단이 아니”라며 “관음종 개산조 태허 큰스님께서 실현하고자 했던 인연의 소중함과 인연된 것들의 복된 삶이라는 가치를 되새겨 본다”고 전했다.

대한불교관음종·현대불교문화학술원 | 도서출판 범성 | 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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