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에서 ○로 오르는 차원여행
인성을 닦아 화안和顔에 이르는 도정搗精, 도정道程

세모진 건널목을 건너지 않고서 가 닿을 수 없는 동그라미
눈물로 가슴△을 적시지 않고 다다를 수 없는 하늘

마지막 해탈의 기회 죽음으로
걸을 뿐


엄도경 |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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