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인·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는 지난달 30일부터 31까지 임원과 중앙부처 및 각 지자체불자회 임원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에서 2016년 신년법회 및 임원연수를 실시했다.

신년법회는 경내 연화당에서 입재법회로 시작했다. 김상인 공불련 회장은 “평소에는 공직자로서의 업무와 또한 불자회 회원들 뒷바라지에 바빴지만,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새해인사를 나누고 교류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법석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은 법문을 통해 “작은 물방울이 떨어져 바위를 뚫는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수행정진하는 불자공무원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저녁공양을 마치고 범종각에서 범종체험을 한 뒤 대광보전에서 저녁예불에 동참했다. 이어 1배 1자 반야심경 사경을 하고, 마곡사 포교국장 호선 스님의 반야심경 강설과 참가자들을 위한 축원으로 첫째 날 일정을 마무리 했다.

공불련은 이튿날 새벽예불과 금강경 독경, 참선, 방사청소 울력을 끝으로 신년법회를 회향했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