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S부산불교방송 신사옥 조감도.

BBS부산불교방송 신사옥이 부산항 북항에 건립된다.

BBS부산불교방송(사장 수불 스님, 이하 부산불교방송)은 개국 21주년인 2월 1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BBS 신사옥 건립 선포식’을 갖고, ‘신사옥 건립 불사’를 본격화한다.

신사옥은 건축 면적 3574㎡(약 1080평), 연면적 5만 6700㎡(약 1만 7800평), 최대 40층 규모로 부산항 북항재개발지역 IT·영상·전시지구에 건립된다. 부산불교방송은 IT·영상·전시지구내 기반시설 공사가 마무리되는 2020년 3월 신사옥을 착공해 2022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부산불교방송은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안에 건축설계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부산불교방송과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12월 30일 부산항 북항재개발지역 내 부지 5957㎡(약 1805평)에 대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부산불교방송은 신사옥이 부산지역 불교계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사옥에는 방송 연주시설 외에도 미디어테마파크, ICT센터, 국제선센터, 주요 불교기관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부산불교방송 관계자는 “건축설계용역 의뢰 시 신사옥 외형을 ‘한국불교의 중심인 부산’과 ‘동북아시아 관문인 부산’의 이미지를 형상화하도록 요청할 것”이라며, “신사옥은 건물 자체만으로도 부산시민과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