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강천사(주지 지광 스님)는 17일 오후 5시 제5회 송학산 강천사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방송인 박혜은 씨의 사회로 펼쳐지는 산사음악회에서는 정율 스님을 비롯해 가수 박상철, 정광태, 박구율, 양양, 문현지, 이동원, 성의신과 국악연주단,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 등이 무대에 오른다. 강천사 문수합창단도 출연한다.

산사음악회에 앞서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임시주차장으로 사용되는 송학초등학교 운동장에는 송학 농산물 특별 판매전이 열리며 오후 2시에는 ‘함께하는 송학산행’, 오후 4시에는 ‘우리 전통차 즐기기’와 ‘강천사 도량 둘러보기’가 진행된다. 오후 5시부터는 저녁공양을 제공한다.

강천사 주지 지광 스님은 “예쁜 단풍으로 새옷을 갈아입는 송학산의 넓은 품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에 푹 쉬어가기 바란다”며 “언제나 자리를 지켜주는 지역 주민들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불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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