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출간 이후 영어권 최고의 불교 명저로 꼽히는 책. 1996년 출간됐다 곧 절판된 한국어판을 보완, 원전에 최대한 충실하게 새로 번역했고, 주요 게송과 말씀에 빠알리어 원문을 병기해 부처님의 원음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은이는 1914년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태어나 1998년에 입적한 스리랑카의 큰스님이다.

이 책의 핵심내용은 불교의 중심개념인 사성제와 팔정도다. 지은이는 세심하게 고른 단어와, 논리적이고 통합적이며 신뢰할 만한 문장으로 붓다의 삶과 ‘옛길(사성제)’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알려준다. 다른 책들이 지은이의 의견이나 해석에 초첨을 맞췄다면, 이 책은 부처님의의 말씀 그 자체에 집중했다. 사성제와 팔정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바람직한 불교적 인생관을 갖도록 도와준다.

달물 | 416쪽 | 1만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