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월정사(주지 정념)는 8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4시(22일 공연은 오후 7시) 난다나 야외테크에서 작은 음악회 ‘천년 숲 바람의 선물’을 진행한다.

지난 8일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 박민희 씨와 대금 연주자 차승민 씨, 가야금 연주자 박연희 씨를 초청해 ‘우리 소리’를 주제로 여창가곡과 가야금·대금산조를 공연한데 이어, 15일에는 보컬 이재형 씨와 크로노트를 초청 ‘어쿠스틱 기타’ 공연을 갖는다.

또 22일에는 가수 박건, 섹소폰 연주자 신승하·최선중·윤상중 씨를 초청 ‘추억의 가요와 섹소폰’을 주제로 작은음악회를 마련하며, 29일에는 바이올린 연주자 이서현 씨와 피아노 연주자 조강은 씨를 초청해 바이올린 소나타를 공연한다.

월정사 관계자는 “‘천년 숲 바람의 선물’ 작은 음악회는 월정사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오대산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랐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