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이사장 일면 스님과 총장 보광 스님이 강원도 만해마을과 낙산학사를 방문했다.

동국대는 일면 스님이 14일 현장점검 및 중장기 발전계획 의견수렴을 위해 만해마을과 낙산학사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법인 사무처장 종민 스님과 허광도 기획관리부장, 이형열 사업부장 등이 동행했고, 동국대에서는 총장 보광 스님을 비롯해 신재호 기획부총장, 양영진 교무부총장, 오원배 대외부총장, 곽대경 기획처장, 박군서 관리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병선 속초시장과 만나 면담하고 만해마을 현황 및 교육원 시설을 점검했다. 현황을 보고 받은 일면스님은 “만해마을 캠퍼스 내 동국대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만해마을 청소년 수련원의 공실률을 최소화 하는 등 만해마을 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연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황보고가 끝난 후에는 이순선 인제군수와 오찬을 함께하며 오는 8월 개최되는 제17회 만해축전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속초시 낙산학사를 방문해 낙산학사 업무를 보고받고, 최근 환경개선을 마무리한 낙사학사 야외캠핑장, 식당 등을 둘러봤다. 일면 스님은 “관리처 직원들의 노력으로, 환경개선 공사가 깔끔하게 마무리 된 것 같다”며 “성수기에 많은 학생과 교직원들이 낙산학사를 찾을 것으로 생각된다. 휴양 및 복지시설인 만큼, 질적 서비스 강화에도 힘써 달라”고 말했다.

-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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