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관 총무원장 스님은 9월 1일 오전 10시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지난 8월 24일 주지후보에 당선된 원혜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 주지에 원혜 스님이 임명됐다.

지관 총무원장 스님은 9월 1일 오전 10시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지난 8월 24일 주지후보에 당선된 원혜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지관 스님은 “대중들이 그르면 혼내고, 대중들의 말이 옳으면 무조건 따라야 한다. 또 원칙이 있는 정의가 옳다”면서 “내가 희생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소임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스님은 “개인이 내가 희생한다는 생각으로, 말사 주지들과 협의해 마곡사가 하나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신임 주지 원혜스님은 “화합하고 열심히 수행하며 살겠다”고 답했다.

이날 배석한 총무부장 원학 스님도 “선거가 잘 치러져 다행이다”면서 “봉은사를 이끈 행정경험과 지혜를 모아 마곡사가 대내외적으로 문제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서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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