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선원 주지 한북 스님이 법회 우수회원에게 표창장 및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재)선학원 대구 보성선원(주지 ․ 한북 스님)은 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제7회 장학금 전달식과 자비의 쌀 나누기를 실시했다.

장학금은 대구 달서구 송현1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대남 ․ 대서 두 초등학교에 520만원과 8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장학금은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서 교장 선생님이 대신 수령해 해당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또 보성선원 어린이 청소년 법회 우수 회원들에게도 장학금이 주어졌다. 보성선원은 참석율 85% 이상의 회원 16명에게 각각 20만원씩 총 320만원을 지급했다.

자비의 쌀 나누기도 전개됐다. 자비의 쌀 나누기는 인근 주민들 가운데 홀몸어르신과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1년에 2~3회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 부처님오신날에는 설판자 정욱화 거사가 달서구 이태훈 부구청장과 김형구 동장에게 각각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조원진 국회의원과 김종후 보성선원 운영위원장 등이 배석했다.

한편 보성선원은 이날 봉축법요식에 미국 듀크대 종교학과 교수 일미 스님을 초청 특별법문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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