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 불주사 출토 금동여래입상.

군산지역 불교문화를 살필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장 박진석)은 ‘천 년의 만남’을 주제로 12월 15일까지 ‘군산 불교보물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불상, 경전, 사리함, 복장유물 등 타지역으로 유출된 군산의 불교문화재와 군산시 소재 사찰에서 출품한 불교문화재 80여 점이 전시된다. 박물관은 불교문화재 이와 함께 불교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영상을 상영하고, 체험실을 운영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불주사 배수로 공사 중 발굴된 통일신라시대 금동여래입상과 은적사 아미타불좌상 등 군산을 대표하는 전통사찰과 타지역으로 유출된 불교문화재를 전시하는 첫 전시여서 뜻 깊다”며 “군산의 찬란한 불교문화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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