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불교문화학회(회장 원영상)가 ‘군산의 근대문화유산, 그리고 일본불교문화’를 주제로 10월4일 오후 1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근대 일본의 종교정책과 군산(원영상) △군산 금강사 3대 아사노 테츠젠 선사·타카시나 로센 선사의 전쟁과 전후(이치노헤 쇼코) △근대 군산과 일본신도(권동우) △근대 일본불교와 동국사-경주 사례와 비교해(아라키 준) 등 논문 4편이 발표된다.

토론자로는 한상길(동국대), 김춘호(원광대), 김성순(금강대) 박사가 참여하며, 통역 및 사회는 고연미(순천대), 이필원(동국대) 박사가 맡을 예정이다.

한국일본불교문화학회는 지난 5월31일 일본불교사연구소의 해체와 동시에 창립된 학회로 일본불교의 역사, 사상, 철학, 문화 등 폭넓은 연구를 지향하고 있다.

원영상 한국일본불교문화학회장은 “이번 학술세미나 말미에는 총회를 열어 학회의 회칙과 임원을 인준받기로 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잘 보존된 동국사를 비롯한 군산의 다양한 근대문화유산도 둘러보고 학회의 출범도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공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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