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불교여성개발원 산하 (사)지혜로운여성(이사장 이은영)이 여성부(장관 변도윤)와 공동 협력해 ‘소외계층 대상 채식전문조리사 파견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여성들의 사회적 일자리창출의 일환으로, 지역 내 공공시설(학교, 복지관 등)에 채식조리사를 파견하는 것이다.

이 사업을 주최하는 지혜로운여성은 “채식요리를 제공함으로써 채식문화 확산과 성인병 예방, 생태계 보존, 지구 온난화 예방, 나아가 시민의 건강과 지역의 공동체성을 높이는 새로운 사회서비스 제공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견기간은 올해 9~11월이며, 수혜대상은 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학교, 채식조리사가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 공공 목적으로 채식음식을 제공하는 시설(사찰 포함)이다.

이와 관련해 지혜로운여성에서는 채식전문조리사로 3개월간 파견 근무를 할 여성과 채식조리사가 필요한 기관의 신청을 받고 있다.(02-722-2102)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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