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서거 7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 ‘만해와 근대 지성의 교류’가 25일 오후 2시 서울 신사동 《유심》 사무실에서 열린다. 만해학회가 주관하고 강원도와 인제군, 동국대학교가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의 좌장은 홍사성 주간(불교평론)이, 사회는 전기철 사무국장(만해학회)이 담당한다.

‘만해와 심우장’을 주제로 한 1부에서는 ‘만해와 심우장의 정신사’를 주제로 김광식 특임교수(동국대)가 발표를, 김상영 교수(중앙승가대)가 토론을 맡는다.

‘만해와 근대 지성과의 교류’를 주제로 열리는 2부에서는 ‘시적 상상력과 독립운동’을 주제로 서승석 전 겸임교수(서울대)가 발표를, 박현수 교수(경북대)가 토론을 맡는다. ‘만해 한용운과 석전 박한영, 그 영혼의 도반’을 주제로 고재석 교수(동국대)가 발표를, 조준호 연구원(한국외국어대학교)이 토론을, ‘만해와 계초:신문연재소설 속 말하기’를 주제로 조미숙 교수(건국대)가 발표를, 박성건 대우교수(성균관대)가 토론을, ‘만해와 지훈’을 주제로 이선이 교수(경희대)가 발표를, 오태환 강사(고려대)가 토론을 각각 맡는다.

-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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