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국외 소재 문화재의 환수와 활용에 관한 정책 자문을 구하기 위해 ‘국외소재문화재 환수 및 활용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오는 8일 오전 11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회의실에서 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1차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국외소재문화재 환수 및 활용 자문위원회’는 국외 소재 문화재 보존․관리와 환수․활용 관련 각 분야를 대표하는 외부 전문가 등 총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호선으로 선출된다. 호선이란 조직의 구성원들이 서로 투표해 그 구성원 가운데서 한 사람을 뽑는 방식이다.

‘국외소재문화재 환수 및 활용 자문위원회’는 △국외 소재 문화재의 환수․활용 기본계획의 수립 △국외 소재 문화재의 환수․활용 관련 중요 정책 △문화재청장이 심의에 부치는 사항 등에 폭넓은 정책 조언을 하게 된다.
‘국외소재문화재 환수 및 활용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반기별 정기회의와 수시 임시회 등을 개최해, 국외 소재 문화재 환수와 활용 관련 정책 자문기구로서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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