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5인 회동에서 제도권과 비제도권이 참여해 후보추대위원회를 구성키로 합의한 데 대해 자승총무원장 연임저지 및 청정승가구현을 위한 전국선원수좌대책위(이하 선원수좌대책위)는 1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여에 걸쳐 긴급 회의를 가졌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그러나 선원수좌대책위는 묵언정진시위에 돌입한 이유와 목적이 분명한 만큼 이 사안이 관철될 때까지 정진을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선출에 제도권과 비제도권이 총망라돼 참여하게 될 것인가? 31일 대전 모처에서 회동한 총무원장 자승스님, 전국 수좌회 대표 적명스님, 3자연대를 이끌어 낸 무량회 법등스님, 자성과 쇄신결사본부장 도법스님, 전 화계사 주지 수경스님 등 5명은 제도권과 비제도권이 모두 참여해 차기 총무원장을 추대하자는데 합의했다. 총무원장 추대위원회는
문인화가 인강 신은숙 화백이 ‘구름이 지나니 달이 禪을 놓다’ 전시를 관훈동 백악미술관에서 30일부터 9월13일까지 개최한다. ‘선(禪)’을 주제로 한 문인화 50여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고목처럼 화선지 뭉치를 끌어안고 수많은 세월을 보낸 화가의 삶이 붓끝에서 배어난다. 참다운 깨달음의 길을 찾아가는 고행처
불교무형문화유산 보호·전승 정책세미나가 30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진명스님은 본격적인 세미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불교무형문화유산은 불교의 자산이자 나라의 자산이고 수많은 무형문화유산의 전승 맥이 단절되는 상황에서 현재까지 이어져온 불교무형문화유산은 보호가치가 있다&r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 김종규 원장이 30일 오후 5시 조계사 일주문 앞마당에서 108배를 실시했다. 자정센터는 김종규 원장의 108배를 시작으로 재가불자들의 참여하는 ‘수행정진’에 들어간다.자정센터는 지난 29일 전국선원수좌대책위의 묵언정진 입재식 때 발표된 호소문에 공감하며 특히 사부대중이 종단운영에 참여하여 재정투명화를 제도
고불총림 백양사 제4대 방장후보에 지선 스님이 선출됐다. 백양사는 30일 산중총회를 열고 고불총림 방장에 지선스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백양사는 지난해 3월 제3대 방장 수산지종 스님이 입적한 후 후임 방장을 뽑지 못해 공석이었다. 게다가 수산스님 49재 때 불거진 도박사건으로 갈등이 격화되며 지금까지 방장을 모시지 못했다. 하지만 방장직을 고사하고 있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스님(조계종 호계원장)이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스님)에 제17회 만해대상 상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일면스님은 30일 오후 2시30분 지구촌공생회 사무실을 방문해 이사장 월주스님을 만나고 만해대상 상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된 기금은 아프리카 케냐 태공 초등학교 건립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일면스님은 "종단의
반산‧혜월스님 등 전현직 강사 40여 명이 중심으로 한 모임 ‘교학자 연찬회’가 자승 총무원장 연임저지를 위해 묵언정진을 하는 전국선원수좌회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교학자연찬회는 30일 발표한 ‘수좌스님들의 뜻, 전국 교학자 연찬회도 적극 지지합니다’라는 성명을 통해 “수좌스님들과 함께 참회하
전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보선스님(대흥사 회주)이 제34대 총무원장 후보로 출마했다.보선스님은 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이 신뢰하고 종도가 존경하는 조계종을 구현하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법등스님(전 호계원장)과 영담스님(하얀코끼리 이사장)이 함께 했다.보선스님은 &l
자승 총무원장 연임저지 및 청정승가 구현을 위한 전국선원수좌 대책위원회(위원장 석곡스님)는 29일 오후 4시30분 조계사 대웅전에서 ‘자승 총무원장 연임저지 및 청정승가 구현을 위한 묵언정진 입재식’을 봉행하고 무기한 묵언정진에 들어갔다.묵언정진은 새벽 4~5시, 오전 8~11시, 오후 1~5시, 저녁 7~9시에 총무원 청사로 들어오는
조계종 34대 총무원장 선거가 ‘자승 VS 보선’ 구도로 좁혀지고 있다. 자승 스님이 차기 원장 선거에 출마할 지는 여전히 미지수지만 재임 도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자승 스님이 출마하지 않을 경우 대리인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른바 '反자승' 쪽은 전 중앙종회 의장 보선 스님을 단일후보로 추대키로 29일 확정했다.
종단 내 종책모임인 무량회·무차회·백상도량(구 보림회)이 제34대 총무원장 후보로 보선스님(전 중앙종회의장)을 추대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이들 3개 종책모임은 30일 보선스님의 후보 추대를 공식화하고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이들 종책모임은 “빨리 입장을 정리하여 공개하는 것이 종단의 혼란을 수습하는 한 가지 방
정만스님은 28일 개최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회에서 감사로 선임됐다. 정만 스님은 벽파 스님을 은사로 출가, 1977년 학봉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79년 고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받았다. 조계종 총무원 재무부장, 호법부장, 기획실장,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을 지냈다. 현재 재심호계위원과 총무원장 자승 스님 종책특보단장을 맡고 있다. -불교저널
전국선원수좌회가 29일 오후 3시 조계종 총무원 청사 1층에서 묵언정진을 진행키로 한 가운데 조계종 총무원이 "종무행정 공간인 청사에서의 묵언정진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총무원 청사 출입구를 폐쇄했다.총무원 관계자는 “묵언정진과 관련해 가능한 물리적 충돌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총무원 청사에서 묵언정
경북 울진 불영사 주지 일운스님이 도서구입기금으로 써달라며 5000만원을 28일 동국대에 기부했다. 사찰음식연구로도 이름을 알린 일운스님은 1969년 경북 청도 운문사에서 출가해 1991년부터 울진 불영사 주지로 활동해 오고 있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원과 전국 비구니선원 선문회 부회장·울진사암연합회 회장도 지내고 있다. 일운스님은 “동
동방대학원대학교 불교문예연구소(소장 차차석 교수)는 학술논문집 ≪불교문예연구≫창간호를 냈다. 이번 ≪불교문예연구≫창간호 교수논단에 이종찬 교수(동국대)의 ‘한국선시의 특징’, 백원기 교수(동방대학원대)의 ‘초의선사의 선다시와 마음 치유의 시학’, 진관스님의 ‘백용성의 선시 연구’, 신규탁 교수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부장 진명스님)는 불서 읽는 문화 확산과 불교출판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부처님글(불서) 읽기’ 캠페인을 벌이며 사찰도서관을 개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오는 9월12일 오후 2시 부산 혜원정사에 제11호 사찰도서관이 문을 연다. 어린이 및 청소년 포교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혜원정사는 ‘부처님
대장경축전 조직위(위원장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8일 오전 11시30분 경남발전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부산항만공사(사장 임기택),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도내 저소득 가정에 대장경 축전체험 지원을 위한 기탁식을 열었다. 이날 부산항만공사는 도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1천5백만 원 상당의 대장경축 입장권을 기탁했다.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국
옛 보림회가 새로운 종책모임 ‘백상도량(운영위원장 범해스님)’ 창립을 알렸다. 제34대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각 계파들이 본격적인 선거 준비 체제로 전환하고 있는 것이다.보림회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9월1일 새로운 종책모임 백상도량을 창립한다”고 밝혔다. 백상도량은 이날 함께 배포한 창립선언문에서 &ldqu
불교사회시민네트워크(공동대표 퇴휴스님)은 28일 성명을 발표하고 조계종 호법부의 적광스님 강제연행과 폭력에 대한 공개사과를 요구했다.불시넷은 “신분이 스님이든 예비승이든 또한 어떠한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든 표현의 자유를 막고 강제로 끌고 간 행위는 명백한 폭력행위이자 인권유린이다”며 “총무원과 호법부는 당사자와 불교도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