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서 즐기는 ‘판화·명상체험’
고판화박물관, ‘명사와 함께하는 숲속 판화여행’
2019-07-18 이창윤 기자
원주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여름휴가를 맞아 ‘지역 명사와 함께 숲속 판화여행’을 운영한다.
‘숲속 판화여행’은 산사와 박물관, 판화가 결합된 1박 2일 일정의 문화형 템플스테이다. 박물관 견학, 목판화 제작 체험, 판화를 이용해 전통 책 만들기, 아침 산행, 명상체험 등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선정한 지역명사 한선학 관장이 직접 ‘숲속 판화여행’을 이끈다.
한선학 관장은 “여름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면 자연에서 문화를 즐기고 힐링하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다”며, “‘숲속 판화여행’을 모범적인 휴가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고판화 박물관은 한국과 중국, 일본, 몽골, 인도 등 아시아 각국의 고판화 자료를 수집·전시한 전문 박물관이다. 목판화 목판 원본 2000여 점, 고판화작품 2500여점, 목판 서책 1500여 점 등 모두 6000여 점의 고판화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숲속 판화 여행’은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