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열린강좌 ‘불교와 물리학 만남’

소광섭 명예교수가 ‘불교 관점에서 양자역학’ 설명

2018-05-04     김종찬 기자


대한불교진흥원의 5월 화요열린강좌에서 물리학자의 ‘불교와 물리학의 만남’이 다뤄진다.

오는 15일 열린강좌의 강사 소광섭 서울대 물리학과 명예교수는 ‘불교 관점에서 양자역학’을 설명하게 된다.

진흥원은 이번 열린강좌에 대해 “물리학과 대승불교의 핵심적 사상을 설명하는 <대승기신론>에 대해 물리학적 시간관과 불교적 시간관의 연관성 등을 비교 분석하며 철학적 사고 방향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의 대상 도서는 강사 소광섭 명예교수가 저술한 <물리학과 대승기신론>(서울대학교 출판부 간)이며, 이 책은 1부. 물리학적 자연관에서 1. 아리스토텔레스적 자연관/ 2. 근대과학의 자연관/ 3. 상대성이론/ 4. 양자론/ 5. 소립자와 양자장론/ 6. 우주론 등을 다뤘고, Ⅱ부 관찰자와 현상에서 1. 고전역학/ 2. 상대성이론/ 3. 양자역학/ 4. 양자장론 등을, Ⅲ부 기신론의 자연관에서 1. 기초 배경/ 2. 기신론의 이론 해설/ 3. 기신론의 자연관/ 4. 기신론과 미래과학 등을 다뤘다.

강사 소광섭 명예교수는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Brown대학교 박사, 미국 Comell 대학교 연구원을 거쳐 서울대 사범대학 물리교육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동 대학 명예교수이며, 저서로 <대통일이론>이 있다.

열린강좌는 서울 마포 다보빌딩(BBS) 3층 다보원이며 강의는 무료이다. 문의, 02-719-2606, 네이버 카페(화요 열린 강좌, http://cafe.naver.com/dharin.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