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영남 ‘작가와의 대화’로 전시 회향

28일 오후 1시 부천 석왕사 경내 천상법당에서

2015-06-25     모지현 기자

부천 석왕사(주지 영담 스님)에서 ‘조영남이 만난 부처님’ 전시회를 열고 있는 가수 조영남 씨가 28일 오후 1시 경내 천상법당에서 작가와의 대화를 마지막으로 전시를 회향한다. 작가와의 대화는 당초 13일로 예정됐으나 메르스로 인해 부득이 연기했다.

조 씨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난 5월 24일부터 전시회를 개최했다. ‘부처님과 화투’, ‘만(卍)자와 십자가’ 등 독특한 작품 25점을 선보인 이번 전시회는 개막 당일 1천 명, 이튿날인 25일 부처님오신날에는 2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전시를 주최한 석왕사 측은 “이번 작가와의 대화는 비상식을 통해 진리를 드러내고자 하는 자유인 조영남과 아무 거림 없이 소통하며 나를 돌아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모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