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여성개발원(원장 정경연)은 13일 양주 육지장사에서 승만보살 1천500일 회향기념으로 열리는 ‘제4회 승만보살 10대원 수계법회’를 봉행한다.

이번 법회는 불교여성개발원 회원을 비롯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열린다. 불교여성개발원 이사장인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스님을 계사로 다문화가족 법회 참가가족 50명이 수계를 받는다.

불교여성개발원은 여성재가불자가 설주가 돼 전승되는 《승만경》을 통해 여성불자들의 대승보살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상구보리 하화중생하는 보살행을 실천하고자 2009년 승만경연구회를 발족해 승만경 대중화에 힘써왔다. 이에 2010년 ‘승만보살 10대원 수행정진 입재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00일 단위로 법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계법회에는 불교여성개발원 회원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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