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푸른 수행자회가 4월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창립법회를 봉행하고 활동에 나선다. 전국 푸른 수행자회는 수행과 포교 현장에서 열심히 정진하고 있는 조계종 스님들의 결사체를 표방한다.

전국 푸른 수행자회는 창립 목적을 “불조의 혜명을 이어 각처에서 수행 정진하는 비구 비구니 수행자 모임으로서 회원의 친목 도모와 불법홍포를 위해 선‧교‧율에 입각한 부처님의 근본사상을 바탕으로 시대와 역사에 부응하는 승가상 구현”이라고 밝혔다.

창립법회와 함께 열리는 제1차 포럼은 ‘수행자에게 묻는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사회는 부명스님(몽운사 주지)이 맡는다.

상임대표 해월스님의 모두 발언을 시작으로 자현스님(대한불교조계종 아사리)이 ‘수행자의 위의’를, 반산스님(원각사 주지)이 ‘수행자의 식문화에 관한 고찰’을, 강설스님(수좌)이 ‘수행자의 역할과 위상 정립’을 각각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김종규 원장(참여불교재가연대 자정센터), 윤남진 소장(NGO 리서치), 손정현 이사(생명나눔실천본부)가 나선다.

-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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