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덕문스님)은 19일부터 5월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불교문화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한국 불교 스님 특강, 영화와 세계유산으로 본 불교, 불교회화 심화 연구의 세 주제로 진행된다.

제1부 한국 불교 스님 특강에서는 △3월19일 총론: 사찰의 상징세계, 한국 불교의 좌표-월정사 교무국장 자현스님 △26일 숭례문 등 문화재 보존 현황과 실태-직지사 주지 흥선스님 △4월2일 전통 건축, 이상과 현실-직지사 주지 흥선스님이 강의한다.

제2부 영화와 세계유산으로 본 불교에서는 △9일 불교영화로 보는 불교의 성격-이효인 경희대 연극영화학과 교수 △16일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이혜은 동국대 지리교육과 교수 △23일 중국의 세계문화유산1-손신영 한국미술사연구소 선임연구원 △30일 중국의 세계문화유산2-손신영 한국미술사연구소 선임연구원이 강의에 나선다.

제3부 불교회화 심화 연구에서는 △5월7일 조선시대 불화-정명희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사 △14일 근대기 불화-최엽 동국대학교박물관 연구원 △21일 한국의 사경-박도화 문화재청 인천항 문화재감정관의 강의가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18일까지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받는다. 수강료 10만원, 불교중앙박물관회 회원은 5만원이다. 강좌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리며, 불교중앙박물관 상설전을 연계해 관람할 수 있다. (02)2011-1960, http://museum.buddhism.or.kr, cbmuseum@daum.net

-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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