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군종교구 인사들이 신년하례를 나누고 있다.

조계종 군종교구(교구장 정우스님)는 22일 오전 11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해 신년하례를 올렸다.

이 자리에서 자승스님은 “신심 좋은 군법사들이 나라를 잘 지켜주고 후방서 편하게 있게 해줘서 고맙고, 저도 늘 맘 편하게 돕고 싶다”고 군종교구 인사들을 격려했다.

▲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군종교구 인사들이 신년하례를 나누고 있다.

“종단 지원 덕에 늘 든든하다”고 말문을 뗀 정우스님은 “이번에 핫팩 22만개를 봉은사와 불자들, 제작사 등의 도움으로 7천700만 원을 들여 부대에 골고루 지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장갑 등도 지원하고, 30사단 신교대 1천200명과 26사단 신교대 800명에 자장면 공양도 준비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또한 “논란훈련소를 비롯해 삼사관 학교, 육해공 사관학교와 간호사관학교까지 졸업식을 다니며 격려할 계획이고 4월에는 비구니스님 한 명이 임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관심도 촉구했다.

▲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군종교구장 정우스님, 전 군불총회장 역임 해군 원태호 중장, 현 군불총회장 육군 김현집 중장(합참차장) 등이 기념촬영에 나섰다.

이날 신년하례에는 군종교구장 정우스님을 비롯해, 육군선임법사(2작사 주지) 남장 김갑영, 해군선임법사(계룡대 호국사 주지) 도공 한관희, 공군선임법사(공군 군종실) 각원 허현구, 전 군불총회장을 역임한 해군 원태호 중장, 현 군불총회장 육군 김현집 중장(합참차장), 윤군부회장 정태희 소장(연합사 군참부장), 공군부회장 노병균 소장(합참 정보기획부장), 해군부회장 배종영 준장(합참 작전기획 차장), 예불회 회장 조남진 장군(예비역 소장), 예불회 부회장 전인구 장군(예비역 준장), 예불회 고문 김상기 장군(예비역 대장, 전 육군참모총장)이 참석해 덕담을 나눴다.

-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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