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용주사가 18~19일 중·고등학생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꿈을 찾아 떠나는 제3회 청소년 소통명상 캠프를 개최한다.

효행문화원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자기 성찰을 통해 궁정적인 자아상을 확립하고 친구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비는 8만원.

강사로는 마가스님(동국대 교수, 자비명상 대표)과 성유스님(선체조 저자) 등이 나서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시킨다.

18일 오전 10시 입소한 이후, 문화해설사와 함께 용주사를 둘러보고, 마가스님과 함께 하는 자비명상, 성유스님의 지도로 발우공양하기, 임익권 교수의 인문학 특강의 이경재씨의 레크리에이션이 마련된다. 19일에는 새벽예불후 108배를 하고, 성유스님의 지도로 선체조를 통한 음악명상을 한다. 자연명상과 다도체험, 사시예불, 주지스님 법문 등의 일정이 마련되어 있으며 점심공양으로 캠프는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용주사 청소년법회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선체조, 단전호흡, 참선, 명상, 인문학 특강 등으로 열린다. 매년 여름과 겨울에는 해외역사문화탐방이 마련되는데 용주사에서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031)239-9391

-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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